네가 낫고자 하느냐 제 5 장 영혼의 치료(마음의 치료) 제 7 과 인류의 타락과 구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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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꾀임에 빠져 불순종함으로 타락하여 안타깝게도 죽음을 맛볼 수 밖에 없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마귀의 꾀임을 물리쳤더라면, 영원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모든 축복을 누렸을 것이고, 이 지구에 오늘날과 같은 암담한 상태가 결코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사람을 그저 버려 두지 않으시고 소망을 가지도록 하셨습니다. (369.1)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 3:14-15). (369.2)
 자비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비참한 인류의 운명을 미리 내다보시고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과 더불어 의논하시기에 이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진해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앞장서셨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육신을 가지시고 죄와 불행과 슬픔으로 가득찬 이 세상에 나신 것입니다. (370.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자이심이라”(마 1:21). (370.2)
 그는 본래 신성(神性)을 가지신 분으로서, 인성(人性)을 쓰시고 이 세상에 탄생하신 것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6-8). (370.3)
 이는 참으로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370.4)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370.5)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죄를 지은 영혼의 유일한 운명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겔 18:20). 그러나, 자비로우신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죄를 범한 한 영혼이라도 멸망함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370.6)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9) (370.7)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입니다. 그러므로, 성격상으로 또한 체질적으로 아담과 하와의 지은 불순종의 죄를 물려받은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이르게 된 것입니다. (371.1)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마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롬 6:17-19). (371.2)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저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는다는 이 믿음의 선결 조건입니다. (371.3)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 암았느니라” (롬 10:17). (371.4)
 이와 같이, 성경 과목을 공부하는 중요한 이유가 바로 믿음을 얻고 더욱 굳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1) 라고 말씀하셨은즉, 바라고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진리를 믿는 이 믿음이요 아직 나타나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같이 믿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인간의 천박한 지식이나 사람이 쌓아 만들어 놓은 과학으로는 믿어지지 않는 것일지리도,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는 것들을 조금도 수정함이 없이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추호도 의심 없이 믿는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우는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서 이와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371.5)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자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롬 4:18-21). (372.1)
 이와같이, 인간의 생각과 상식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을, 즉 아브라함은 자신이 백세요 아내 사라가 구십세인데도 아들을 낳으리라 한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 없이 믿은 것입니다. 현대의학이 지식과 고도로 발달을 자부하는 기술로서 치료해 보았으나 낫지 않는 내 병을 하나님께서만이 고쳐 주시리라고 믿는 그 믿음은 그 자체가 치료입니다. (372.2)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 도와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막 9:22-24) (372.3)
 여러분께서는 그와 같은 기도를 드릴 마음이 없으십니까? 믿음 자체가 위대한 치유입니다 믿는 순간부터 낫기 시작합니다. (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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