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소명을 성취하는 부르심. 창세기 12:1에서 하나님은 하란에서 아브라함을 불러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 12:1).
창세기 31:3에서 하나님은 밧단아람에서 야곱을 불러 가나안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두 부르심 사이에는 구문론적 유사성이 현저하게 나타나 있다.
1 두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진술 직후에 명령형
‘가라’(לֶךְ־לְךָ 레크-레카,
창 12:1),
‘돌아가라’(שׁוּב 슈브) 다음에
‘땅’(אֶרֶץ 에레츠),
‘아버지/조상’(אָב 아브)
‘친척/족속’(מולדת 몰레데트)등의 단어가 뒤따른다. 아브라함의 소명과 야곱의 귀환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야곱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소명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이 그의 조상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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