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대적이 ∙∙∙ 자기 기(旗)를 세워 표적을 삼았”(
시 74:4)다. 선과 악의 대쟁투에 나선 대적의 괴수 사탄은 자신의 기호를 세웠다. 그는 하나님의 인을 파괴하여 그분의 율법을 무효화하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는 세상을 다스리는 율법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자신의 권위를 나타내고자 한다.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
살후 2:3)인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거룩한 날을 발로 짓밟았다. 사탄은 창조 당시
“여호와의 안식일”로 제정된 일곱째 날을 주일중 첫째 날로 바꿈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변개하고자 하였다(
단 7:25).
“온 세상이 기이히 여겨 그 짐승을 따르더라 ∙∙∙ .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사탄, 계 20:2)에게 경배하”(
계 13:3, 4, 킹제임스역)더라.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한 날은 당신의 창조 능력의 기념으로 여전히 서 있다. 주의하라, 주의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깃발을 발로 짓밟는, 큰 대적 마귀의
“군기”(軍旗) 아래 참여하지 않도록 깨어 주의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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