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 하느냐 제 5 장 영혼의 치료(마음의 치료) 제 5 과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
 이 세상에는 대대로 계속해서 지켜 내려오는 가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하던 같은 일을 아들이 맡아서 하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이같은 일에 종사하는 아버지와 아들은 정신과 동기와 목적이 같습니다. 이와 같은 일을 통해서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한정된 지식으로서는 완전하게 깨닫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이 세분은 함께 계셨고 함께 모의하셨습니다. (364.1)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창 1:1-2). (364.2)
 이로써, 창조 당시에 하나님의 신, 성령께서 계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아들과 성령님은 태초부터 계셨습니다. (364.3)
 “이 모든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은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2). (364.4)
 사람들의 조상이 에덴동산에서 죄짓기 전에는 하나님을 볼 수도 있었고 그분이 자유로이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죄지은 후에는 하나님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364.5)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 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 (딤전 6:15-16). (365.1)
 그러나, 죄지은 인간에게 볼 수 있는 하나님을 주셨습니다. (365.2)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빌 2:5-6).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히 1:3). (365.3)
 빌립이 예수님께 요구했습니다. (365.4)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요 14:8). (365.5)
 이것은 비단 빌립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요구할 수 있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빌립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365.6)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요 14:9-10).또한, 좀더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되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 10:30)고 하셨습니다. (365.7)
 여기서 분명해진 사실은 하나님은 볼 수 없는 분이시요 그의 아들 예수님은 볼 수 있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365.8)
 “또한 우리가 참된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20). (365.9)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의심할 여지없이 확실해졌습니다. 남은것은 성령에 대한 것입니다. (365.10)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2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요 14:16-17). (365.11)
 그러므로, 성령이 곧보혜사이시요 또한 진리의 영이심이 더욱 분명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실 분이심이 명백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언제까지 육신으로 우리와 함께 계실수 없으므로, 우리와 함께 계실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366.1)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7). (366.2)
 이 모든 말씀으로 볼 때,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님과 성령은 하나이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366.3)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3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