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속의 예수 그리스도 제 1 부 창세기 속의 예수 그리스도 창세기 29장 그분은 우리를 연애하십니다
  • 1
  (178.1)
 창세기 29장에서 야곱이 라반의 집에 도착하여 라반의 집에 머물면서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고 야곱이 레아를 통해 아들들을 낳음으로 이스라엘의 부조들이 형성되었다. (178.2)
 라헬을 연애하는 야곱, 우리를 희생적으로 사랑하시는 예수님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창세기 29:20)
(178.3)
 야곱은 라반과 약조하고 라헬을 아내로 맞아들이기로 했다. 그는 혈혈단신이었기 때문에 당시에 가족들이 마련했던 혼수와 예물을 위해 칠년간의 노동으로 그 값을 치렀다.1 추위와 더위를 막론하고 주야로 양떼를 돌보아야 하는 괴롭고 힘든 일을 야곱은 오직 라헬을 아내로 맞게 되는 기쁨을 위해 칠년을 며칠 같이 여기며 봉사하였다(창 29:20). 예수님에게는 삼년 반 동안의 공중봉사 기간 뿐 아니라 전 생애가 그분의 신부인 하나님의 백성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주님은 신부를 위해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셨고(엡 5:2, 25) 승천 하신 후 신부인 교회와 영원히 살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고 계신다. (178.4)
 메시아의 조상 레아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창세기 29:25).
(179.1)
 속이는 자가 속는 자가 되었다. 형을 속였던 야곱이 라반에게 속아 라헬 대신에 레아를 아내로 맞아들여야 했고, 라헬을 위해서 또 다른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겨야 했다. 인간의 기만적인 이야기이지만, 하나님은 부조 야곱의 쓴 경험일지라도 이스라엘 민족을 형성하고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위해 준비하는 일에 섭리로서 역사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큰 부인인 레아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었다. (179.2)
 레아의 아들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창세기 29:31-32).
(179.3)
 레아가 자식들에게 붙여준 아들들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신랑이신 예수님에 대해 가져야 할 정신 자세를 반영한다. 남편이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갈망해야 하며(르우벤,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창 29:32), 주님께 우리의 소원을 아뢰어 들으신바 되어야 하며(시므온) 주님과의 연합을 기뻐하고레위 끊임없이 주님의 은총을 찬송해야 한다(유다). (179.4)
 참고 문헌
 1. 우가리틱 시편인 닉칼과 달(Nikkal and the Moon), 은혜로운 신들의 출생(Birth of the Gracious Gods)은 신랑이 신부의 아버지에게 히브리어로 모하르(מֹהַר 혼수)와 맡탄(מַתָּן ‘예물,’ 창 34:12), 바벨론어로 각각 테르하툼(TerhaTum)과 비브룸(BiBlum)을 주어야 하는 의무에 관해서 언급하는데 신랑은 신부의 부모와 오빠와 남동생과 자매들에게 은이나 금을 달아주었다. 모하르를 지불하면 신랑은 신부와 합법적으로 결혼을 했다. 이 문서들에 의하면 신부의 아버지나 가족은 신부에게 혼인지참금과 종과 부동산과 동산을 혼수물로 주었는데, 라반은 레아와 라헬에게 실바와 빌하를 종으로 주었다. Mayer I. Gruber, ‘Private Life in Ancient Israel,’ CANE, 1:645쪽. (180.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