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 하느냐 제 5 장 영혼의 치료(마음의 치료) 제 4 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가 되시며 복 주시기를 원하는 분이심을 알게 되었으니 더욱 더 그분을 알기 원하실 것입니다. 그분이 이세상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신 창조주이심은 얼마나 중요한 사실입니까! (359.1)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아래서 망하리라하라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렘 10:10-12). (359.2)
 나의 아버지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다른 신들은 다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으나, 하나님만은 영원부터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출 3:14).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시 93:2).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 1:8). (360.1)
 내 아버지 하나님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하신 분이요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전능하신 분입니다. 이 것은 얼마나 마음 든든한 일입니까! 뿐만 아니라, 알지 못하심이 없으십니다.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사 46:1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는 내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니 과연 얼마나 믿을 수 있는 분이십니까! 그분께 모든 것을 의논하고 싶지 않습니까? (360.2)
 또한, 내 아버지는 아니 계신 곳이 없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렘 23:24). 이와같이, 하나님께는 아니 계신 곳이 없으므로,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정녕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되리라 할지라도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합니다(시 139:7-12). 이와같이 내 아버지 앞에는 아무것도 감출 수도없고, 그분은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시니 참으로 의지할 분이 틀림이 없습니다. (360.3)
 부모는 자녀들을 사랑하며, 자녀가 잘못했을 때에는 마음 아파 합니다. 잘못을 고치기를 원할 뿐만 아니라, 부모의 뜻에 순종하는 자녀에게는 무엇이든지 좋은것으로 주기를 원하는 것이 역시 부모의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도 꼭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다는 것은 조금도 의심 할 여지가 없습니다. (361.1)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분포하시되 여호와로다 여호와로다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다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 손 삼사대까지 보응하리라” (출 34:6-7). (361.2)
 여호와 하나님,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는 자비로우시고 은헤로와서, 우리들이 명령을 어기고 잘못을 범하였을지라도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오래 참으시는 분이십니다. 이 사실이야말로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분은 참으로 우리들을 늘 깊이 사랑하시는 자비로운 내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죄를 면하지 못한다고 하시니,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읍니다. (36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사 1:18). (361.4)
 아, 얼마나 믿을 만하고 감사한 말씀인가! (361.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사 43:25). (361.6)
 우리 죄, 내 죄를 용서하시고 기억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을 다음의 말씀들에서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362.1)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사 44:22). (362.2)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시 103:12-13). (362.3)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는 죄를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다시 기억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362.4)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미 7:19). (362.5)
 깊은 바다에 던진 물건이 다시 볼 수 없음같이, 용서하시고 다시는 절대로 기억하지 않는 분이시니, 우리는 죄의 용서를 구하지 않겠습니까? (362.6)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자이며 만 왕의 왕이시며 만 주의 주시고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딤전 6:15-16). (362.7)
 그분은 모든 왕들을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단 4:17)라고 하신 말씀을 보아, 그분은 이 세상 왕들을 세우시는 분이 분명합니다. 또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는 당신을 경외하는 백성을 원수의 손에서 구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362.8)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 14:13). (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