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 자비에서 나오는 사랑은 사랑의 독특한 표현이다. 자비는 주어지는 대상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비가 행사된 것은 죄 때문이다”(
교회증언 7, 264). 모든 의의 원수가 영원히 사라지고, 더 이상 죄인이 없을 때, 자비의
“적극적인 행사”를 위한 기회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죄가 영원히 사라지고 자비의 행위는 더 이상 표명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은 계속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의 이와 같은 속성은 원수와 죄인을 향해서만 행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서하시겠다는
섭리와 자비를 보여주시겠다는
섭리는, 영원하신 분의 속성으로서 불변할 것이다. 하나님의 이 속성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에 속해 있다. 하나님 보좌가 속죄소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전혀 소망이 없었을 것이다.
“그의 보좌도 자비로 받들어지느니라”(
잠 20:28, 킹제임스역).
4)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참보좌가 그렇게 만들어진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