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章) 서두에서, 이 이상이 주어진 때가
“벨사살 원년”임이 밝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타이밍 곧 시의(時宣)의 중요성을 생각하셨음에 틀림없다. 다보니더스가 기원전 553년에
“왕권을 위임한” 사실은 이미 앞에서(85~87p) 밝힌 바 있다. 그러므로, 기원전 553년은
“벨사살 원년이며” 이 이상이 주어진 때이다. 느부갓네살이 사망한 지 9년이 지났다. 그 후 왕위를 계승한 자들은 대개가 용렬한 왕들이 었으며, 벨사살에게도 유망하게 보이는 구석이 전혀 없었다. 이 때는 바벨론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유대인을 포함한)에게 정치적인 불확실성의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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