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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과에서, 사람은 하나님께서 만드셨음이 분명한 것을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나 자신도 또한 하나님께서 만드셨음은 틀림이 없는 사실인 동시에, 내가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분명히 나타내지요. (353.1)
 하나님께서 지구의 역사의 아득한 옛날에 인류의 조상을 만드셨음을 생각할 때, 인류의 조상이 또한 하나님이심을 의심 할여지가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할때에, 하나님이 얼마나 가까운 인간 관계를 가신 분인가를 알기란 어렵지 않습니다. (353.2)
 부모가 자녀들의 건강과 행복을 항상 염원하고 돌보고 계심에 대해서 우리들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와 못지 않게, 하나님께서도 당신께서 지으신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353.3)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사 49:15-16). (354.1)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한시도 우리를 잊고 계시지 않을 뿐만 아니라, 눈동자와 같이 우리들을 보호하고 계십니다. (354.2)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신 32:10). (354.3)
 부모가 자녀들의 건강에 얼마나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까. 다칠세라, 상할세라, 항시 마음을 졸이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돌보심이 얼마나 더 절실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머나먼 나의 조상, 할아버지가 아니라 내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은 얼마나 의미 심장한 일입니까. (354.4)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실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 6:9) 라고 말씀하셨고, 또 부활하셨을 때에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요 20:17) 하심으로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심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바로 내 아버지가 되신다는 이 놀라운 사실이야말로 얼마나 마음 든든한 일입니까? 이러한 사실을 알고 걱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 때, 이 세상 아무것과도 비할 수 없는 즐거움을 느끼시지 않습니까? (354.5)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출 15:26)는 말씀은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이 때까지 듣기를 원하던 말씀 중의 말씀이 아닙니까. 다음의 사실은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는 말씀을 역력히 입증하고도 남습니다. (354.6)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저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처치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십오년을 더할 것이며” (왕하 20:1-6). (355.1)
 틀림없이 하나님,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는 모든 질병의 치료자이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355.2)
 “미련한 자는 저의 범 과와 죄악의 연고로 고난을 당하매 저희 혼이 각종 식물을 싫어하여 사망의 문에 가깝도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시 107:17-20). (355.3)
 이보다 더 큰 보증의 말씀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감사의 노래가 심령 속에서 우러나옴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355.4)
 “내 영혼아 여 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 다 저가 네 모든 죄 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도다”(시 103:1-5). 하늘에 계신 하나님, 나의 아버지는 병의 치료자시요 회복자이시니, 어디 근심과 걱정이 있을 수 있을까요. (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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