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과 함께 하시는 주님. 이삭이 브엘세바로 올라왔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다. 브엘세바는 여호와 이레 사건 후에 아브라함이 거했던 곳이다(
창 22:19).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אִתְּךָ אָנֹכִי 잇테카 아노키)고 하셨다. 인칭대명사인
‘나’(אָנֹכִי 아노키)는 부차적으로 사용되어 하나님의 개인적인 임재를 강조하고, 히브리어 구문을 선도하는 위치에 사용된
‘너와 함께’(אִתְּךָ 잇테카)는 이삭과 하나님 사이의 되돌이킬 수 없는 결정적인 개인적 관계를 강조하는 효과를 낸다.
1 이삭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하나님은 이삭의 거처시요, 이삭이 살아가는 분위기이시다. 사람들은 이삭에게서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다. 그 땅의 왕인 아비멜렉이 일부러 이삭을 찾아와서 불가침조약을 청하며 고백하였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יְהוָה עִמָּךְ 야훼 임마크,
창 26:28),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창 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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