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소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접견실을 나타낸다.
5) 그곳은 성소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로, 금빛 찬란한 거룩한 궤가 놓여 있고, 금으로 만든 두 그룹이 지키고 있었다. 궤 속에는 모든 자들이
“심판받을” “자유의 법”(
약 2:12;
초기문집, 252)인,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비가 들어 있었다. 법궤의 덮개는 수호하는 듯 날개를 높이 뻗친 두 금 그룹이 붙어 있는 황금 속죄소이다. 이 그룹들 사이와 그 위에는 하나님의 영광의 가시적 출현인 셰키나가 있었다. 두 천사들 사이 속죄소 위에 금향로를 놓아두었으며(
히 9:3, 4;
초기문집, 32, 252), 대제사장이 들어갈 때 그곳에 놓았다. 그러나 다른 때에는 금 분향단과 함께 성소에 있었으며, 이 두 가지는 모두 향을 피우기 위한 것이었다(
초기문집, 251, 252). 향로로부터 향 연기가 올라와서 휘장처럼 셰키나의 영광을 가리우며, 지성소를 향기로 가득 채운다.
(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