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가 착륙하고 있을 때에 한 사람이 헬기를 향해 달려오는 것을 보았다. 오그레이디 대위였다. 그는 해병대가 밖으로 나와 그를 찾으러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 그가 헬기의 옆문에 도달하는데는 불과 3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오그레이디가 왜 달려왔는가? 그는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갈망에 압도되어 헬기로 이끌렸다. 그가 헬기에 올라탔을 때에 억눌렸던 감정이 복받쳐 안도의 흐느낌으로 터져 나왔다. 그는 여전히 부들부들 떨며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를 되풀이하였다(
Time, 1995. 6. 19, 21-26).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을 자신에게로 이끌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의 십자가가 호프 다이아몬드와 같은가? 아니면 희망을 주는 헬기와 같은가? 둘 다거나 혹은 그 이상일 것이다.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