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자매가 K 장로로부터 받은 이론은 바로 이 성화에 관한 이론으로, 그는 이 이론을 따르고자 노력하였으며, 이 이론은 그를 그 비참한 광신주의로 몰고 갔다. K 장로는 이 성화에 대한 이론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당황케 하고 혼란케 하였다. 이 이론을 받아들이는 자들은 셋째 천사의 기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크게 상실한다. 성화에 대한 이 관점은 매우 아름다운 이론처럼 보인다. 이 이론은 어둠, 오류, 자만 가운데 처하여 있는 가련한 영혼을 가리워 주는 회칠을 한다. 이 이론은 그들에게 훌륭한 그리스도인처럼 보이는 외모를 갖게 하고, 그들의 마음이 부패한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룩함을 소유하였다는 착각을 갖게 한다. 그것은 악을 빛 가운데 드러내지 않으며 잘못을 책망하지 않는 평안과 안전의 이론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고쳐 주며 평강이 없을 때에
“평강하다, 평강하다”라고 부르짖는다. 부패한 마음을 가진 남녀들이 사단의 매개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성화의 의복을 걸치고 무리들의 모본으로 추앙을 받으면서, 정직한 영혼들로 하여금 셋째 천사에 의해 선포된 엄숙한 진리의 능력과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곁길로 가도록 그들을 유혹하고 속이는 일에 사단의 도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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