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졸저(拙著)
안식일에서 일요일로에서 밝혀진 사실을 가지고 일요일 준수의 기원의 문제를 재 검토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타 교파의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기쁘고 반가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예컨데 윌리 로르도르프(Willy Rordorf)는 1979년 이탈리아에서 발행된 자신의 책
고대 교회의 안식일과 주일(
Sabato e domenica nella Chiesa antica)의 서문에서 말하기를
“바키오키 박사가 이 사료집(史料集)의 서론에 제시된 일요일 예배의 역사적인 기원에 동의를 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도 여기에 수록된 똑같은 자료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각기 신앙 신조가 다른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상호간의 좀더 나은 이해에 도달하려고 한다면 꼭 같은 자료를 가지고 함께 주의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는 것”(p. viii)이라고 하였다. 마르쿠스 와도(Marcus Ward)는
The Expository Times(1978)에서 나의 졸저(拙著)에 대해 서평(書評)하여 말하기를
“분별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는 사람이면 누구를 막론하고 무 비판적으로 일요일을 주일(主日)로 받아드리고 있는 일반의 안이한 태도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으면 안된다”(p. 349)고 하였다. 골든 게이트(Golden Gate) 침례교 신학교의 신약학 교수인 클레이톤 K. 해로프(Harrop)도 나의 졸저를 치하하는 글에서
“이 책은 일요일을 기독교의 예배일로 지금껏 믿고 살아온 우리들로 하여금 일요일 예배에 대한 우리의 종전의 주장을 좀더 주의깊게 검토하고 또 우리와 입장이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덜 가혹한 태도를 갖게 할 것”1이라고 하였다. 또 놀만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도 논평하기를
“본인이 확신하는 바 이 책은 오레 전에 확립된 우리들의 태도를 재 검토하도록 자극할 것”2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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