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저자는 구약성경의
“성전”(聖戰) 개념에 기대어 성경에 기록된 여러 성전들을 추적 조사하여 마지막 날의
“성전”인 아마겟돈 전쟁 해석의 토대를 먼저 설정하는 방법을 취함으로써 아마겟돈이라는 주제를, 성경 말씀으로 그 문맥 안에서 성경을 해석하도록 하는 매우 건전한 해석 방법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저자는 이 주제를 성경적으로 철저하고 완숙하게 다루고 있다고 하겠다. 저자는 세대주의자들 스코필드〈Scofield〉, 린젤〈Lindesell〉, 왈부르드〈Walvoord〉, 폔티코스트〈Pentecost〉, 라이리〈Ryrie〉등)이 핵심으로 여기는
“눈에 보이는 예루살렘이 아직도 예언 성취의 심장부라고 주장하는 지리적인 문자주의”(geographical literalism)가 낳은 왜곡되고 부정확한 해석에 의하여 파생된 근거없는 결론들을
“구약성경에 대한 그리스도 중심적 해석”에 근거한 건전하고 합리적인 이해와 대비하여 하나하나 주의깊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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