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 하느냐 제 5 장 영혼의 치료(마음의 치료) 제 1 과 사람은 어디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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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문제는 극히 흥미 깊은 일이며 모든 사람들이 심히 알기원하는 인생 문제이기도 하나, 많은 사람들은 또한 알지 못하고 해결치 못한 채 오늘도 또한 내일도 그저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어디서 왔을까? 하는것은 인생의 매우 중요한 기본 문제입니다. 이 사실을 해결하고 못 하는 것은 사람의 운명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건강한 생애를 사느냐 불행하고 불건강한 생활을 살아가느냐의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351.1)
 사람은 누구나 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애를 원하며, 불행하고 불건강한 삶을 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시말해서, 행복하고 건강한 생애의 비결이 사람은 어디서 왔을까 즉 나는 어디서 왔느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달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건강과 행복을 얻기 위해서 이 문제 즉 사람은 어디서 왔을까 하는 이 엄연한 사실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 인생의 근본문제를 해결한 사람만이 완전한 건강과 진정한 행복을 소유할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351.2)
 이와 동시에, 불건강과 불행을 일소하는 비결에 또한 나는 어디서 왔을까 하는 의문을 푸는데만 있는 것입니다. 내 손목에서 재깍재깍 시간을 알려 주는 손목시계가 어디서 왔을까 생각해 보신 일이 있습니까? 쇳조각을 수억만년 동안 땅속에 파묻었다가 꺼내보니 시계가 되었다고 하면 과연 믿으시겠습니까? 물론, 믿지 않으실 테지요. (351.3)
 원숭이가 아득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꼬리가 떨어 지고 두발로 서서 걷게 되어서 사람이 되었다고한다면 믿어볼려고 하시겠습니까? 또는, 곰팡이나 “아메바”와 같은 단세포(單細胞)동물이 변하고 또 변해서 사람이 되고 말았다더라 하면, 그런 사실이 어디 있느냐고 아마 반문하시겠지요. (351.4)
 그러나, 사실상 그런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럴 듯하게 믿어지게 하려고 아무 근거도 문헌도 없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소위 진화론이라고 합니다. 이것으로서는 인생 문제를 해결할 아무런 근거도 없을 뿐 아니라, 이것은 만물의 영장인 사람을 낮은 다른 동물로까지 격하시키는 허망한 일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나, 거기에는 한 가지 도전적인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내 손목시계가 만든 사람이 없이는 결코 있을 수 없음과같이, 이 세상의 만물은 만들지 않고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352.1)
 사람이 부모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음은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이지요. 이것을 부인할 사람이 있을까요? 부모의 최고(最古)의 조상은 역시 사람이 아닐까요. 사과의 씨와 배 씨가 다르듯이, 사람의 씨와 원숭이의 씨는 다릅니다. 사과를 심으면 사과가 나고, 배를 심으면 배가 나고 사과가 나지 않음과 마찬가지로, 원숭이에게서는 원숭이가 나고 사람이 나지 않음은 각각 씨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조상은 역시 사람임은 생각하기에 어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352.2)
 어디서 이와 같은 사실을 찾아볼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된 책 가운데서 분명히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그 책인 성경 가운데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라고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의 조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아니라고 부인하거나 반박할 기록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352.3)
 사람뿐만 아니라 이 세상 만물을 만드신 것을 또한 찾아볼수가 있습니다(창 1:1-25).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말씀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 1:3).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기운으로 이루었도다”(시 33:6).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 33:9). (353.1)
 그런데, 사람만은 특별히 다르게 창조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 병나서 망가진 인간 기계를 그 만든 “메이커”를 모르고서는 완전히 고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다행히도 인간 기계의 “메이커”를 알았은즉 그리로 나의 병든 몸을 가져 가시지 않으시렵니까? (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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