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는 복종을 통하여 가치와 기능에 있어서 어떻게 동등함을 함께 가지는지에 대한 완전한 모본을 제공한다. 하나님 아버지는 삼위의 머리가 되신다(
고전 11:3), 그러나 그의 머리되심은 아들의 가치를 저하시키지 않는데, 그 이유는 두 분 모두 동등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혹자는 아버지께 복종하는 아들의 기능은 임시적인 것으로, 그의 성육신의 때와(혹은) 구속사명을 완수할 때까지 제한되었다고 주장한다. 그 논리가 그렇지 않은 것은 고린도 전서 15:28에서 그의 구속사업이 완성될 때, 그의 아버지의 발 아래 모든 것을 복종시키기까지 통치하시는 그때,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친히 복종하실 것을 분명히 말하기 때문이다.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때에 만물을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고전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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