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에서
“연약한” 신자들로 언급된 사람들은 여전히 구약의 율법의 그림자들로 부터 떨어져 나오지 못하여 아직 그리스도교 신앙을 충분히 정착시키지 못한 유태계 그리스도인들로 보려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육식을 금하고 포도주를 금하는 금욕주의는 유대교에 뿐만 아니라 이교에도 존재한다.
5 오르페우스의 신비 종파(Orphic Mystery Cult)와 피타고라스 학파(Pytha-goreans) 의 추종자들은 채식주의자로 알려졌다. 영지주의의 금욕주의적인 성향이 로마 교회에 침투했을 가능성도 있다.
6 그러나 이 모든 가능성들로도 로마 교회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바울의 주장에 따르면 로마의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특정한 날들을 꼼꼼히 지키는 습관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한에서는 이러한 관습은 이교 종파에도 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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