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기도는 개인적 부흥과 교회적 부흥을 불러오는 필수적 요소라고 했다. (29.1)
 “우리를 다시 살리사(역자 註: 부흥시키사) 주의 백성으로 주를 기뻐하게 아니하시겠나이까” (시 85:6) (29.2)
 기도는 사탄의 견고한 요새를 무너뜨리고 잃은 자를 구원하는 사업에 필수적이다. (29.3)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고후 10:4, 5 개역성경) (29.4)
 “(우리의 전쟁 무기는 육신적인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을 통하여 견고한 요새들을 무너뜨리는 능력이라.) 여러 가지 구상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거역하여 스스로 추켜 세운 모든 높은 것들을 무너뜨리며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케 하니” (고후 10:4, 5 킹제임즈) (29.5)
 기도는 그리스도인이 주 안에서 굳게 서기 위하여 꼭 필요하다. (29.6)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엡 6:18) (29.7)
 기도가 세상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능력이 되지도 못하고 별 의미도 없는데 비해 영적인 사람에게는 그토록 절실하고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기도가 하나님의 사업에 그토록 중요하고 필수적인 이유가 무엇일까? (29.8)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사탄의 영향권 안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그 형편이 바뀌지 않는 한 그들은 영생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그렇지만 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사탄의 수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사도 바울은 이들을 가리켜 사탄에 의해 마음의 눈이 멀었다고 한다. (29.9)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후 4:3, 4) (29.10)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은 복음이 그들로 부터 가리워 있기 때문에 마치 실명한 사람 처럼 복음을 볼 수 없다. ‘가리웠다’고 번역된 희랍어의 단어는 ‘칼룹시스(kalupsis)’로 휘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9.11)
 그러므로 잃어버린 바 된 사람들을 구원하는 비결은 그들을 가리고 있는 ‘휘장’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휘장이라는 뜻의 희랍어 칼룹시스(kalupsis)에 아포(apo)라는 접두어를 붙이면, (apo+kalupsis=apocalypse) “계시 (revelation)” 또는 “휘장을 벗김(unveiling)”이라는 의미의 단어가 된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바 된 사람에게는 휘장이 거두어질 필요, 곧 진리가 계시될 필요가 있다. 그들의 절실한 필요는 많은 정보가 아니다.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볼 수 있도록 휘장이 거두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휘장이 걷히는지 알아보자. (29.12)
 영적 실명을 조장하던 휘장을 제거함으로 불신자들로 볼 수 있게하는 것은 다름 아닌 중보기도다. 사탄은 불신자의 마음에 그릇된 상상과 생각, 또 각종 견고한 요새를 구축해 놓았다. 그러나 다행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권한이 있는데, 이것은 사탄이 구축해 놓은 각종 요새를 허물어 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케 할”(고후 10:4, 5) 권한이다. 고린도 후서 10장 4절과 5절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드리는 중보기도가 차지하는 위치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성경절이다. 화잇여사는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가 필수적이라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29.13)
 “그대들은 많은 기도로써 영혼들을 위하여 활동해야 하는데, 오직 기도만이 사람들의 마음과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대들의 사업이 아니며 그대들의 옆에 계셔서 심령을 감동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사업이다.” (복음전도 342) (29.14)
 “기도하는 교회를 위한 자료집”(Praying Church Sourcebook)이란 책에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관하여 논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자격으로 다음 목록에 있는 사항으로 구도자들을 위한 기도의 제목을 삼아 은혜의 보좌로 올려 보낼 권리가 있다. 다음 기도 제목들을 각자의 기도 시간에 포함 시키면 좋겠다. (29.15)
 1. 구도자들이 하나님께로 이끌림 받게되기를 기도함 (29.16)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 6:44) (29.17)
 2. 그들이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기를 기도함 (29.18)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행 17:27) (29.19)
 3.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함 (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