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에서 조차도 단번에 그리고 완전하게 안식일이 일요일에 의해 대체되었는지 아니면 그 대체되는 과정이 점진적이었는지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예컨데 3세기 초에 로마의 히폴리투스(Hippolytus)가
“마귀들의 교리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시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식일(토요일)과 주일에 자주 금식을 명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불명예스럽게 하는” 사람들을 꾸짖었을 때에도 바로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었다.
5 초기 기독교는 그리스도인들이 주간마다 기쁘게 예배드려야하는 날에 금식하는 것은 부적합한 행위로 간주하였으며 이 때문에 히폴리투스는 안식일과 일요일에 금식하는 것을 반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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