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그리스도께서는 특별하 열광적인 바리새 인인 다소의 사울을 교화시키기 원하셨다. 다메섹이 가까운 곳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사울의 주의를 사로잡으셨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행 9:4). 그 때 그의 민족적 메시아의 소망으로부터 맹목적인 베일이 벗겨지고, 사울은 그리스도의 사랑하는 원수들의 마음과 생각에 대한 그의 영적 통치를 증거하는 그리스도의 선택된 도구, 바울이 되었다(
행 9:15). 역시 바울의 증거도 종 메시아이신 그분의 그것처럼 핍박과 거절의 와중에서 더욱 우세할 것이었다(
행 9:16, 14:22).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을 이기셨듯이(
골 2:15) 그분께서는 이 땅에 있는 당신의 성도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당신의 원수들의 와중에서도 여전히 승리하고 계신다. 그 분께서는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요 12:32)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은 모든 순교자들에게 주신 그분의 약속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0) 이다.
시편 110편은 다윗의 하나님이 또한 우리의 영원한 제사장—왕, 저 위대한 멜기세덱이심을 나타내 보여 주고 있다. 그 옛날 아브라함을 축복했던 멜기세덱처럼(
창 14: 18~20)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이스라엘을 당신의 새언약으로 축복하신다(
히 7:20~22). 이
“더 좋은 언약”의 우월성은 히브리서의 중심되는 장(章)에 전부 기록되어 있다.
히브리서 7~10장은
“단지 이 한 절에 대한 확대된 해석”으로 불리어지고 있다(W. Bi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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