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의 목적이 빛을 비추는 것이듯이, 교회의 유일한 목적도 빛을 비추는 것이다. 빛을 비추지 못하거나 희미하고 불분명한 빛을 비추는 등잔은 거의 가치가 없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
딤후 3:5)하는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의 유일한 존재 이유는 봉사(奉仕)이다. 교회가 빛을 비추지 않으면, 세상은 어둠에 빠져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맬 것이다. 모든 진실한 교회의 구성원은 어디에 있든지
“계속해서” 빛을 비추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교회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 .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
마 5:14-16)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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