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기름 부음 받은 자”, 곧 등에 기름을 공급하는 이 두 올리브 나무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요한계시록 11장 3, 4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 이들은 땅의 하나님 앞에서 있는 두 올리브 나무”라고 말씀하신다. 이 두 증인은 누구인가?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 하는” 성경이 아니겠는가? 예수께서는 구약에 대하여
“이 성경이 ∙∙∙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
요 5:39)이라고 말씀하셨다, 또 신약에 관하여 그분은
“이 천국 복음이 ∙∙∙ 증거 되기 위하여 ∙∙∙ 전파되리” (
마 24:14)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신구약은, 두 금관을 통하여 금 기름이 흘러드는 두 올리브 나무로 상징된 그리스도의
“두 증인”이며,
“두 기름 부음 받은 자”이다. 성경은 그 등불, 곧 하나님의 빛을 발하는 자들을 기름으로 채웠고, 이리하여 그 등불이 빛을 비추도록 하였다.
“주의 말씀을 열므로 ∙∙∙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30, 105). 하나님께서는 이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원수의 도전에 직면하셨을 때마다
“기록되었으되”(
마 4:4, 7, 10)라며 능력의 원천인 성경에 의지하셨듯이, 그들은 우리에게도 능력의 원천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서는 등불이
“끊임없이” 타도록 등잔에 기름을 공급하신다. 오직
“끊임없는” 신구약 연구를 통하여서만, 그리스도를 증거 할 수 있도록 자신의 등에 기름을 가득히 공급받는 일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계속하여 자신의 생애와 등잔에 기름을 공급받지 못하는 자들은 결국 미련한 다섯 처녀들처럼 확실하게 낙오되고 말 것이다. 어떤 이들은 성경의 일부를, 특히 구약과 요한계시록을 불신임한다. 두 올리브 나무를 이같이
“해치므로” 그것들이 기름을 공급할 수 없게 되면 어떤 결과가 뒤따를 것인가?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들의 원수를 삼킬지니, ∙∙∙ 반드시 이와 같이 죽게 되리라”(
계 11:5, 킹제임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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