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칠십 개의 장식이 있었는가? 그 의미는 무엇일까? 주님께서는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도록 그분의 사명을 주시며, 열두 사도 이외에
“다른 칠십명도 세우사 친히 가시고자 하는 각 도시와 각 지역으로 둘씩 둘씩 앞서 보내”셨다. 그 노력의 결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들은 기쁨으로 돌아와서
“주여,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마귀들도 우리에게 굴복하더이다”(
눅 10:1, 17, 신킹제임스역)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세상의 참빛이신 능력의 근원과 연관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노력에 성공이 뒤따랐다. 사도들처럼 그들은
“사명의 표로서 초자연적 능력의 선물을 받았다”(
치료봉사, 94). 이 칠십 개의 장식들은 마음이 열성으로 불붙어서 진리의 횃불을 높이 들고, 사람들의 발걸음을
하나님의 보좌로 가는 길로 돌리고자 노력하며 헌신하는 진실한 평신도(平信徒)를 나타낸다. 그렇다면 등대는 충성스럽게 봉사하는
온전한 교회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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