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은 하나님이 처음으로 사람을 당신의 깊은 숨 속으로 초청하여 당신의 혼인한 여자로 삼으신 합일의 언약을 상징한다. 그리고 안식일은 또 사람을 당신의 거룩한 품에서 존귀한 아들로 삼으신 언약을 상징한다. 그리하여 첫 안식일은 그날 이후로 이어지는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사랑의 출발점이며 기초이다. 첫 안식일로 시작되는 에덴의 모든 날들은 안식일과 마찬가지로
“쇠하지 않는” 생명과 영광의 나날이었다. 따라서 안식일은 에덴의 모든 날들의 표상이요, 대표이며 목적이었다. 그리고 거룩한 불꽃이 그 중심을 둘러싸고 밝게 불타듯 에덴의 모든 날들은 안식일을 중심으로 하여 거룩하게 돌며 빛났다.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