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하나님의 완전한 피조물로서 오직 하나님의 힘과 지탱하심에 의해서만 살아갈 수 있다. 하나의 죄되고 연약한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비와 능력을 더더욱 필요로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 하실 때 라는 말은 그 분께서 우리를 바라보실 때 당신의 자비가 되살아난다는 사실을 지적해 준다. 동정심 깊은 생각이다.
시편 90편에서 모세는 우리가 인생의 덧없음을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지혜롭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에게는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 90 12). 모세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참된 자아 인식의 슬기와 하나님 앞에서 행할 겸손을 구하도록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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