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헌신의 40일 1권 제3부 성령의 침례와 선교 제20일 성령의 침례와 재림을 위해 길을 예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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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하나님께서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실 것이라고 말라기서에 예언되어 있다. 우리는 이 예언을 “엘리야의 기별”이라 부른다. (26.1)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말 4:5) (26.2)
 이 예언은 역사적으로 두번 적용된다. 그리스도의 초림이 첫째요, 둘째는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26.3)
 누가복음은 침례 요한이 말라기서의 예언을 일차적으로 성취시킨 인물이라고 했다. (26.4)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눅 1:17, 개역성경) (26.5)
 “그는 엘리야의 영과 능력을 가지고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들의 마음을 자식들에게로, 불순종한 자들을 의인들의 지혜로 돌아오게 하며, 주를 위하여 마련해 놓은 백성을 예비시키리라.”고 하더라 (눅 1:17, 킹제임즈) (26.6)
 여기서 침례 요한이 엘리야의 영과 능력으로 일했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이것은 요한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속히 오실 메시야를 당대의 백성들이 맞이할 준비를 갖추도록 영감적인 기별을 전했다는 의미다. (26.7)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눅 1:15) (26.8)
 요한의 설교에는 성령의 권능이 따랐다. 수많은 인파가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몰려들었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침례를 받았다. (26.9)
 “그 때에 침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이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니” (마 3:1-6) (26.10)
 예수님은 말라기서의 예언을 통달하신 분으로, 이 예언을 침례 요한의 사명과 기별에 적용하셨다. (26.11)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 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마 11:13-15) (26.12)
 말라기서의 예언은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세천사의 기별”이라 불리는 엄숙한 기별을 전파할 한 무리의 신자들에게 재적용된다. (26.13)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6-12) (26.14)
 이 마지막 때의 엘리야의 기별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남녀들을 준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침례 요한이 당대의 백성들에게 기별을 선포하기 위해서 성령의 충만을 입었어야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때 세상을 향하여 마지막 엘리야의 기별을 선포할 하나님의 일꾼들은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할 것이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일꾼들이 선포할 마지막 경고의 기별은, 침례 요한의 기별이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엘리야의 영과 능력”으로 확산될 것이다. (26.15)
 그러면 이 마지막 기별이 “엘리야의 영과 능력”으로 전파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재림교회는 150년이 넘도록 이 기별을 선포하여 오지 않았는가? 선교 자금으로 이제껏 수백만 달러가 투입되었고 아직도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 뭔가 잘못되었는데, 저자의 견해로는 이 교단이 성령의 침례를 등한히 한 것이 그 이유라고 본다. 우리는 성령의 침례에 대해서 이해도 경험도 부족한 상태에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교단이 재림 기별과 다가올 사건들에 대해 세상을 경고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말하려 하는 것은, 이 교회가 성령의 충만을 입지 못한 결과로 교회 위에 부어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능력이 한 껏 활용되는 단계에 교회가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예언이 성취되는 날이 올터인데, 그 때에는 마지막 기별이 “엘리야의 영과 능력”으로 세상에 확산될 것이다. (26.16)
 개인적 성찰과 토의
 1. 엘리야에 관한 말라기서의 예언이 적용되는 두 사례는 무엇인가?

 2. 말라기서의 예언의 첫번째 적용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3. 침례 요한이 그 당시 엘리야 기별을 전할 수 있도록 그에게 능력을 실어준 것은 무엇인가?

 4. 현대 엘리야 기별은 무엇인가?

 5. 말라기서의 예언의 두번째 적용이 성취되기 위해 어떤 영적 경험이 요구되는가?

 6. 하나님의 최후의 기별이 엘리야의 정신과 능력으로 선포될 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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