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실로암의 피 샘에서 씻고 거듭나 안식의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안식의 나라를 보고 그 나라로 들어가는 날이다. 이 안식의 집으로 가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가 재창조의 제6일에 자신의
“육체 가운데로 열어 놓은 새롭고 산 길이다”(
히 10:20). 안식일은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들어가는 하나님의 성소이다(
히 10:19). 예수가 나무에 매달린 골고다의 동산에 있는 집이다. 나무에 달린 예수의 두 팔 사이에 있는 실로암의 피 못이다. 이 샘에서 우리가 씻어 눈을 뜨고 거듭나고 숨을 돌린다. 그곳에서 안식의 하나님의 낯을 뵈고 하나님의 안식의 나라로 들어간다. 여기에서 우리가 안식한다. 예수 안에 있는 십자가의 이
“소망의 담대함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우리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예비한 안식의 처소이다(
히 3:6). 제칠일 안식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아버지 집에 예비한 안식의 집을 상징하고 예수 안에 우리가 누리는 숨과 쉼의 벅찬 새 삶을 대표하는 날이다. 예수의 피로 맺은 새 언약의 새 삶을 상징하는 날이다.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