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가 십자가 이후에도 계속된다는 개념은 성경의 또 다른 증거와 일치한다. 첫 번째로 바울은
고린도전서 15:17,18에서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에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것도 망하였으리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만약 십자가에서 속죄가 완전히 이루어지고 끝났다면, 그리스도께서 죽음으로부터 부활 없이 단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만 하셔도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면, 바울의 이 말은 틀린 말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구원을 위해서 부활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속죄사역이 십자가 사건 이후에도 지속될 것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필요한 동시에 그분의 살아계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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