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았을지라도 한 번 내뱉은 화난 말은 짝에게 영원히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무서운 독이 될 수도 있다. 마치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고 그 목적을 이루듯이(
사 55:11), 우리의 말도 우리가 그렇게 되길 원하지 않을지라도 그 뜻을 이룬다. 순간의 화로 아내에게
“그것은 밝혀져야 한다. 나는 당신을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녀에게 영원한 상처를 입힐 것이다. 기분 나쁜 말을 할 수도 있다.
“당신이 무책임 하게 행동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야. 당신의 아버지가 정신 병원에서 돌아가셨으니까.” 그런 불쾌한 말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상대편에서
“나는 그대를 용서한다”고 나중에 말할지라도, 전에 한 그 말로 인해 마음 깊이 새겨진 상처는 잘 잊혀지지 않는다. 화는 둘을 결혼으로 묶어야 할 내적 언약의 띠를 점차로 파손 시킨다. 그러므로 신령한 은혜로 분노를 제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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