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에서
책망하다(
convict)라는 단어(
16:8)는 일관되게
“사람들에게 그들의 죄를 보여주고 회개하도록 요청하는 것”을 의미한다(Büchsel, 474). 이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보게 하고 인정하게 하는 일종의 반대 심문을 지칭하는 법률 용어이다(Barclay,
2:192). 이것은 예수(
계 3:19)와 성령이 함께 하는 일이다. 세상에서 성령이 하는 일은 세상으로 자신의 죄와, 계속적으로 예수를 믿기를 거절한 결과를 깨닫게 할 뿐만 아니라(
요 16:9), 그 죄를 다루기 위해 마련된 것(
10절)과 계속적인 거절의 결과(
11절)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예수를 거절한 죄에 대한 책임은 세상에게 있지만, 이 죄를 인간의 의식에 깨우쳐 주는 분은 성령이다(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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