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고운 가루를 취하여, 떡 열둘을 굽되 매 덩이를 에바 십분의 이로 하여,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
레 24:5~9)라. 매 덩이, 한 덩어리 떡은
“에바 십 분의 이”로 만들었다. 요세푸스는 에바의 십 분의 이는 3.5파인트에 해당한다고 하며, 다른 이는 3.5쿼트 정도라고 말한다.
5) 어떤 이는
“이 양은 대략으로 측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는 자료의 부족으로 정확한 양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열두 개의 커다란 덩어리가 열두 지파를 대표하는, 아론과 그의 네 아들들인(
출 28:1) 제사장들을 위하여 충분한 양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
레 24:9)에서 먹었고, 모팻은 거룩한 곳을
“뜰”(
레 6:26)이라고 말한다. 성소(the Holy Place), 즉 성소의 첫 번째 방인 성소에서는 절대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으나, 뜰에서는 모든 먹는 것이 가능하였다. 킹제임스역은 뜰과 성소의 첫째 방을 거의 구별하지 않는다. 둘 다 성소의 첫째 방을 나타내는 용어인
거룩한 곳으로 번역하였다(
레 6:16, 26). 모팻의 번역은 보다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는 뜰을
거룩한 곳,
“거룩한 뜰”(
민 28:7)이라고 불렀다. 첫째 방은
“약속의 장막”으로, 지성소는
거룩한 장소 혹은
내부 성소라고 뚜렷하게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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