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신다(
겔 33:11). 그러나, 만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핍박을 당하는 당신의 충실한 종들을 사랑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박해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을 구원하시기 위해 얼마나 애쓰셨는가! 하나님은 모든 바빌로니아 인들의 구원을 위해서 애쓰셨다.
예레미야 51장 9절에는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라고 말한 후에, 슬픈 어조로
“낫지 아니”하였다고 덧붙였다. 유대인들은 바벨론에서 중생을 경험했다. 그들은 영원히 우상 숭배를 포기했고, 처음으로 회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과 비유대인 방문객들에게 참 하나님을 가르쳤다. 그러나, 바빌로니아 인들은 대체적으로 참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거절하였고, 때때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박해했다. 잔인한 백성들이 계속하여 무죄한 백성들을 박해한다면 급기야는 박해자들이 제거되는 날이 당도할 것이며,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압제당하는 백성들의 구원을 기뻐하시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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