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내에서 성령과 계시적 지혜의 말씀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된 구절이 나온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 6:63). 예수님은 성육신하신 지혜의 로고스이기에(
요 1:14), 그는 사람을 새롭게 창조하고 생명을 주는 새로운 계시적 지혜를 나누어주신다. 그가 이런 일 하실 수 있는 것은 아버지께서 성령을 한량없이 주셨기 때문이다. 듣는 자들이 그의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의 감동을 받은 것은 그 말씀이 그들에게 영혼을 소성케 하고 살리는 생수가 되어(
요 4: 13~14), 진리의 성령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했기 때문이다(
요 4:2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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