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부터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믿은 소크라테스 같은 고대인들은 그들의 생애의 종말을 평온하게 맞이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 순교자들 또한 침착하게 그리고 때때로는 희열에 넘쳐서 죽음을 맞이했다. 예컨대, 제2세기의 서머나의 감독인 폴뤼카르푸스(Polycarp, c. AD 69-155)가 그의 생명을 곧 빼앗을 지방 총독과 대면했을 때, 그는 그를 박해하는 자에게 그의 일을 계속 진행하라고 말했다. AD 155 또는 156년 그의 순교 후 곧 기록된 한 편지에서 우리는, 죽음을 앞두고
“그는 용기와 기쁨에 고취되었고, 그의 얼굴은 우아함으로 가득 찼다. 그래서 그는 그에게 선고될 일들에 공포에 질려 무너지지 않았고” 기쁨에 찬 반응을 나타냈다(
The Martyrdom of Polycarp, 12)는 이야기를 우리는 듣는다. 역사를 통하여 많은 순교자들의 경험이 이러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과 올바르다는 것을 알고 죽음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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