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가 그의 독자들에게 참으라고 말하기 때문에, 이것은 우리가 지금 우리 주위의 사회 조건들을 개선하는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말라는 의미인가? 초기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속히 오시며 그때에 그뿐이 악한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다른 곳에서 나는 지적했다(
“Poor and Rich,” 256, 257). 야고보도 이 관점을 주장했다고 어떤 사람들은 믿는다. 이런 사람들은 야고보가 그의 시대를 마지막 시대로 이해했고 그는 마지막이 가까웠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는 부유한 착취자들의 희생자들이었던 가난하고 압제받는 자들에게 사회적 공의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사물의 오래된 질서들이 소멸될 것이기 때문에, 개혁과 시정은 결코 야고보의 마음에 들어가지 않았다. 야고보의 생각은, 추측컨대, 바울의 생각과 비슷한데, 재림이 급박하기 때문에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자신의 사회적 상황에 머무르기를 독려한다(
고전 7:17-26). 그러므로, 야고보와 바울은 사회적 개혁을 선동하지 않았다. 이 논증에 반응하면서, 먼저 야고보와 바울이 서로 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자. 그리고 서로에게 강요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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