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는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얇은 신경 조직인 망막이 있다. 망막의 중심을 황반이라고 부르는데, 이 황반을 통해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황반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시력이 저하되고, 보고자 하는 부위가 잘 안 보이는 것이다. 이를 황반변성이라고 말한다. 황반변성이 온다고 해서 시야 전체가 깜깜하게 되어 암흑 속에서 살게 되는 것은 아니고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거나 왜곡되어 보이게 되는 것이다. (596.1)
* 질병의 원인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위험인자로는 나이(특히 75세 이후 가파른 증가추세), 유전적 소인, 심혈관계 질환, 흡연, 고 콜레스테롤 혈증, 과도한 광선(자외선)노출, 낮은 혈중항산화제 농도 등을 들 수 있다. (597.1)
* 증상과 진단
초기에는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휘어져 보이고 결국에는 시력이 많이 저하되며 시야 중심부에 보이지 않는 부위가 생기게 된다. 진단은 안저(망막)검사, 형광 안저촬영, 빛 간섭 단층촬영 등으로 한다. (597.2)
II. 예방 및 치료
1. 예방적으로 항산화제를 섭취하거나 선글라스를 착용,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597.3)
2. 전반적으로 이 질환의 예후는 불량한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방법들이 연구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597.4)
3. 황반변성 발병을 줄이기 위하여 혈압을 낮추고 흡연을 삼가고 낮에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며 가능한 한 아스피린과 다른 약을 먹지 않도록 한다. 아스피린의 부작용 중의 하나는 시력의 퇴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597.5)
4. 체내에서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해독프로그램을 적용한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많은 식사를 하여 지속적으로 해독작용이 효력을 나타내도록 한다. (597.6)
5. 영양균형을 이룬 식사를 하도록 한다. 채식 위주의 자연건강식이 해답이다. 통곡류,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견과류를 단순성과 다양성의 원칙을 따라 먹도록 한다. (597.7)
6. 소나무 껍질과 레몬껍질이나 포도 씨에 들어있는 피크노게놀(pycnogenol)은 항 산화작용이 뛰어나며 시력 증진에 매우 좋다. (597.8)
7. 비타민 A, C, E 그리고 셀레늄은 대표적인 항산화제들이다. 야채와 과일과 통곡류에 많이 들어 있다. 그리고 낮 시간동안에 햇볕을 받아 생성되는 세로토닌(행복 호르몬)이 밤에 완전소등하고 잠을 자면 체내에서 멜라토닌으로 전환된다. 이 멜라토닌은 생체시계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A나 C보다 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인간의 질병의 80%는 활성산소 때문에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런 항산화제를 잘 활용하면 건강유지와 질병회복에 큰 도움을 받게 된다. (597.9)
8. 매일 규칙적인 운동과 일광욕, 그리고 8컵 이상의 깨끗한 물,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등은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597.10)
9. 마음의 안정과 평화는 가장 좋은 약이 된다. (597.11)
10. 일반적인 강장작용을 강화하기 위하여 스피룰리나(2개/day)와 청국장 가루(1-2T와 물 1/2컵/매 끼니)를 먹는다. (597.12)
11. 정상적인 건강유지를 위하여 뉴스타트(NEWSTART) 생활을 균형 있게 꾸준하게 적용하도록 한다(뉴스타트(NEWSTART) 천연치료 기본적용 참조). (59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