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8절에서 이 비유의 장면은 유대인을 넘어 그 잔치에 처음에는 초청을 받지 못한 자들에게로 나아가면서 바뀌어 간다.
8-10절은 유대인들에게 대한 초기의 몰두와 전념으로부터(
3-7절) 더 넓은 세계의 이방인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동하는 그 복음의 초청을 예표한다.
9절은
28:19, 20의 위대한 복음 사명 위임과 매우 비슷한 명령-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으로 시작한다.
“악한 자나 선한 자”(
22:10) 모두에게 전파하라는 명령은 그리스도 자신의 전도 봉사의 반영이다. 마태복음은 예수께서 버림받은 자들과 실패자들에게 전파하시는 데서 엿보이듯이 은혜의 비차별적 성격을 거듭거듭 강조해 왔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쿰란 공동체는 흠 있는 자들이 그들의 회집에 들어오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그처럼 눈먼 자, 귀머거리, 벙어리, 저는 자 그리고 중풍병자들은 공동체적 축복들에서 제외되었다. 예수의 왕국에서는 그런 방식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 복음은
모든 사람이 결혼식에 초대받았다는 참으로
“복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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