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돔과 고모라의 죄와 같이(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 딸들에게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겔 16:49), 부유한 지주들의 죄는 야고보에게 있어서 최종적인 것처럼 여겨진다. 그들은 너무나 극악하여, 그들에게 부당하게 취급받은 가난한 자들의 울부짖음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나
“만군의 주”(
Sabaoth)의 귀에까지 이르렀다. 이 표현은 구약에서 하나님에 대한 가장 위엄 있는 칭호 중 하나이다.
“만군의 주”로서 그분은 우주의 주재-별, 천사, 그분의 모든 영역에 대한 명령자이셨다(
시 103:20-22을 보라). 이 칭호는 위엄뿐만 아니라 초월성도 강조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최고의 통치자이시며, 모든 존재의 창조자이시다. 이는 그분의 최고의 전능하심에 주목하게 한다. 이 최고의 통치자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들으시며 그분의 가장 낮은 자들이며 가장 중요하지 않는 피조물까지라도 불경건한 압제자로부터 보호하실 것이다.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