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이 양 같은 땅 짐승과 용과 연관을 가진 바다 짐승을 가리킨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666이란 숫자는 6을 세 번 반복한 것인데, 그리스어로
“헥사코시오이 헥세콘타 헥스(hexakosioi hexēkonta hex)”로 표현되었다. 이 삼중으로 된 6(hex, 헥스)은 사탄의 삼위 연합체(triune league)—용, 바다 짐승, 땅 짐승—가
요한계시록 1:4-6에 명시된 하나님의 삼위일체(Trinity of God)의 위조품임을 밝혀준다. 이 사탄의 삼인조는, 구약 시대의 고대 바벨론—하나님의 종교를 반대하고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지상의 세력—의 이름을 따서
“바벨론”이라 일컫는 말세의 종교 체제를 형성한다. 바벨론은 그 시작으로부터 하나님을 대항하는 무신(無神)의 세력의 화신(化身)으로 등장했다.
이사야 14:12-14에서 바벨론의 왕은 루시퍼 (Lucifer)와 그의 행위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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