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역사를 통하여 666이란 수의 배후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많은 시도가 있었다. 인기를 끈 한 가지 방법은
게마트리아(
gematria)라는 것인데, 이것은 알파벳(alphabet)의 글자들을 숫자로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오늘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아라비아 숫자가 발명되기 전에는 히브리어, 그리스어, 로마[라틴]어 등의 글자들이 수치(數値)를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면, A는 1 을 나타내고, B는 2를, C는 3을 나타내는 방법이다. 이러한 게마트리아를 이용하여 한 개인의 이름이나 칭호의 수치를 모두 합하여 666이란 수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다수의 상이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각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666이란 숫자를 거의 모두 자기들의 시대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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