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절에서 예수께서는 그 비유를 시작할 때 하신 말씀을 되풀이하시면서 이번에는 역순으로 하신다.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이 비유에 내포되어 있는 진정한 의미는 먼저 된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로우심에 관한 그들의 불평을 극복하고 자신의 상급에 관해 너무 과도하게 집착하는 일을 버리지 않는 한 아예 천국에 들어가지도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인간적 사랑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받아 마땅한 것을 주지만, 하나님은 그의 은혜로써 그들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주신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께서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은혜로운 태도를 계발하기를 원하신다. 그렇게 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가 받아 마땅한 대로 주지 않으신다는 것을 인해 감사드려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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