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사의 경우만 하더라도, 성경은 웃사가 죽어야 할 심오한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 아마도,
사무엘하 6:7의 히브리어의 난해함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따라, 아무 이유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새국제역」은
6:7의 이 난해한 구절을
“웃사의 잘못함”이라고 번역했고, 「새개정표준역」은 그 번역을
역대상 13:10의 평행절의 더 직선적인 번역에 맞추었는데, 「새국제역」은 그 평행절을 다음과 같이 번역한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치시매 웃사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으니라.” 만일 역대기가 히브리어 본문을 바로 보존하였더라면, 그 이야기는 웃사의 죄된 혹은 패역한 동기에 관하여는 아무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는 단지 법궤에 손을 대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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