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그중 아무 기름부음도 다윗을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만들기에 충분하였다고 말하지 않는다. 사울은 물론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였다. 그러나 사무엘하는 그의 아들 이스보셋을 위하여 그런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다윗이 이스보셋의 암살자들을 처형했을 때에, 그의 비난은 그들이 무죄한 자를 죽였다는 것이지, 그들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해롭게 했다는 것은 아니었다(
4:11). 다윗을 뒤이은 왕들을 위하여, 적어도 시편에서는 그 명칭은 표준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역사서와 선지서에서는, 후기의 왕들을 위하여 그 명칭이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실제적인 기름 붓는 예식이 간간이 보고될 뿐이다. 구약의 이야기 속에서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의 경외감은 대부분 사울에 대한 다윗의 말 속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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