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우리의 대제사장은 거기에 붙어 있는
하늘 성소의 예수 그리스도라는 부제가 말해 주듯이, 구주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지금 하늘 성소에서 하고 계시는 봉사에 관한 심오한 신학을 쉬운 언어로써 설명한 책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의 희생과 봉사가 의미하는 바를 신학적으로 깊이 다룬 서적은 많은 편이지만 그분이 승천하신 이후에 하늘에서 하시는 봉사에 관하여 연구된 저술은 그리 흔하지 않다. 이 책의 원본이 미국에서 처음 나왔을 때, 그것은 큰 관심과 환영의 대상이 되었고, 초판된 지 4반 세기가 지났으나 그 책을 찾거나 읽고 참고하는 학도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좀 늦은 감이 있으나 지금이라도 이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나올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럽고 반가운 일이라 생각한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