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을 치른 링컨 대통령의 해묵은 성경이 아직도 보존되어 있다. 그런데 그의 손때가 검게 묻혀진 채 손가락으로 짓눌린 자국이 아직도 그대로 남겨진 성경 구절이 바로
시편 34편 4절이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전세가 불리했던 그 두렵고 암담했던 날 동안 그는 다윗처럼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확신과 모든 두려움에서 마침내 건져 주신다는 소망을 붙잡고 끝까지 버틴 것이다. 그것은 다윗이 그의 평생을 통하여 실험을 끝낸 확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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