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짐승이 마침내 바다에서 걸어 나왔을 때, 요한은 그 몸의 부분들이 표범, 곰, 사자를 닮은 것을 보았다. 이와 같이 그 짐승은
다니엘 7:2-8에 기록된 바다에서 나오는 네 짐승의 특징들을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네 짐승은 역사적으로 세계 4대 국가인 바벨론, 메대-페르시아, 그리스와 로마를 나타낸다(
단 7:17). 그러나 요한은
다니엘 7장에 나오는 동물들의 순서를 반대로 열거했는데, 이것은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
다니엘 7장의 네 번째 무서운 짐승과 동일한 짐승이며. 이것은 그에 앞서 나타났던 세나라를 계승한 나라임을 보여 준다(
단 7:7).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 가진 열 개의 뿔에 왕관이 씌어져 있었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로마제국의 멸망 후에 생겨난 나라들이 정치적 권세를 행사할 때에 그 바다 짐승이 나타났음을 보여 준다.
2 이것은
다니엘 7장에 있는 넷째 짐승의 열 뿔 가운데서 일어난 작은 뿔과 분명하게 일치한다(
단 7: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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