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4편은 단지 두 가지 죄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우상 숭배와 거짓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것들은 성전 예배에 참여가 금지되었다. 그것들은 인간 마음의 본성적 무지를, 더 이상 진정한 하나님과 주님을 깨닫지 못하는 영혼의 은밀한 방황을 노린다. 그러나 제사장의 목소리는 야훼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축복과 의를 남녀 무론하고 부어 주실 것임을 확신시켜 주고 있다(
시 24:5).
“축복”과
“보호”(문자대로는
“의”)는 어떤 자연법이나 요식적 행위에 의한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뜻으로부터 선물처럼 오는 것이다. 참된 이스라엘 이란 그들의 생애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요구를 인식하는 예배와 기도의 백성을 말한다. 이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찾는 이스라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들로 특징 지어진다(
시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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