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의식적으로, 우리의 저자는 그의 복음서의 그 위대한 전환점들을 구획해 왔다.
“이 때로부터” 라는 표현 둘은 마태복음을 세 가지 큰 부분으로 나눈다. 첫째(
1:1-4:16)는 왕의 인격을 다루고 있고, 둘째(
4:17-16:20)는 왕의 선포를 다루고, 셋째(
16:21-28:20)는 왕의 고난, 죽음 그리고 부활을 제시하고 있다. 그와 같이, 첫째 복음서의 나머지 부분은
16:21의 그의 고난,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한 예수의 고지(告知)로 더불어 출발하여 십자가와 그 여파를 향하여 사정없이 움직여 나간다. 물론, 십자가로 향하는 예수의 움직임과 예루살렘을 향한 그의 움직임은 하나이며 동일한 것이다. 그 운동은 그 복음서의 절정을 위하여 우리를 준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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