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천연치료 질병별 천연치료 청각보호(Care of the Ears and Hearing)
 I. 설명
 

 청각은 매질(물, 공기)에 전달되는 음파를 적당한 자극으로 받아들이는 기계적 감각을 말한다. 동물계에서는 분포가 국한되지만, 척추동물 및 곤충류에서는 외계감수의 감각으로서 정위운동, 공간인지나 음성커뮤니케이션으로 시각과 함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러나 청각을 단순한 진동각과 구별하는 것은 감각기관의 구조, 특히 공명 기구를 검토함으로써 추측할 수 있다. 귀(미로)나 고막기관은 스스로 발음능력을 갖는 상기 두부류의 동물에 국한하고 있는 사실은 의미가 깊다. 포유류, 조류에서 공기진동은 보통의 전도양식(즉, 공기전도)에 의해 외이(外耳)로부터 들어와 고막을 진동시키고, 중이의 이소 골과 전정 창을 통해 내이로 전달하는 와우 내의 림프로부터 기저 막을 진동시켜 뒤쪽에 있는 코르티기관의 감각세포를 자극한다. 수용 기에서 받아들인 신호는 신경활동으로서 중뇌, 간뇌를 거쳐 대뇌피질의 청각 령에 전달한다. 음파분석이 대뇌에서 완성한다는 사실은 뇌출혈이나 혈전시의 실어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포유류의 귀는 고막이나 이소 골의 구조가 잘 발달되어 음파가 내이에 도달하기 전에 약 60배로 증폭된다고 한다. 동시에 이소 골에 부착하고 있는 고막 장근, 등골 근은 과도한 강음의 전달을 반사적으로 방지하여 내이를 보호한다. 이개는 음원방향의 변별능력을 증강시킨다. (480.1)
 사람의 청각기관 중 가장 중요한 기관은 달팽이관이다. 달팽이관의 경우 많이 사용하면 할 수 록 퇴화는 빨라진다. 시력의 경우 보기 싫으면 눈을 감으면 되지만, 귀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열려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소음에 노출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의도적으로 소음을 피해야 한다. (481.1)
 II. 예방 및 치료
 * 어린이 중이염 예방을 위한 제안
 1. 모유수유를 한다. 모유수유는 질병을 일으키는 유기체를 차단할 뿐만 아니라 우유의 불이익에서 벗어나게 한다. (481.2)
 2. 아이가 누운 자세에서 수유를 하지 않도록 한다. (481.3)
 3. 코를 풀 때 한쪽 코를 막고 푸는 것을 하지 말라. 이물질들이 유스타키오관(eustachian tube)을 타고 중이로 들어갈 수 있다. (481.4)
 4. 우유를 먹이지 않도록 한다. 기관지염, 후두염, 그리고 중이염이 발생하기 쉽다. (481.5)
 5. 콩이나 완두 그리고 현미, 통밀, 오트밀 등으로 이유식을 만들어 공급한다. 소가 이런 식품들을 먹고 우유를 만든다. (481.6)
 * 청각보호를 위한 제안
 1. 청력보호에 가장 중요한 점은 과도한 소음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다. (481.7)
 2. 귀에 좋은 음식이 있다. 시금치, 브로컬리, 아스파라거스, 귤, 오렌지, 딸기, 키위, 콩, 두부, 고구마, 깨 등의 식품에 함유된 "엽산"을 오랜 기간 섭취하면 청력을 약화시키는 '호모시스테인'이란 물질을 줄여준다. (481.8)
 3. 적당한 운동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청각기관에 있는 모세혈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481.9)
 4. 귀를 잘 보호하는 방법은 목을 잘 돌보는 것이다. 따끈한 물 1컵에 소금 1t(티스푼)를 타서 목 거심을 한다. 코 세척도 함께 하도록 한다. 귀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3-4주 동안 날마다 이런 세척을 하도록 한다. (481.10)
 5. 깨끗한 물을 하루에 8컵 이상 식간에 조금씩 자주 충분하게 마신다. 중이의 독소들을 배출하는데 필요하다. (482.1)
 6. 식사시간에 따뜻한 죽을 먹으면 귀의 백혈구 활동이 활발하게 작용하게 된다. 방안의 습도를 잘 조절한다. (482.2)
 7. 가끔 주전자에 물을 끓이면서 머리에 타월을 두르고 20-30분 정도 증기흡입을 한다. (482.3)
 8. 귀에 일반 적외선 등을 쏘여주고 따뜻한 숯 팩을 적용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482.4)
 9. 저녁에 잠자기 전에 숯가루를 물에 타지 않고 입에 머금으면 구강과 귀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감염을 예방한다. 그대로 삼키기도 하고 그냥 입에 묻어있기도 한다. (482.5)